[증시 키워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빅딜 이번주 가시화...주가 향방은?

입력 2020-11-16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서있다. (연합뉴스)
▲13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서있다. (연합뉴스)

16일 증시키워드는 #삼성전자 #신풍제약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KPX생명과학 등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13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61% 뛴 6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전 최고치였던 1월 20일의 기록(6만2400원)을 10개월여 만에 갱신한 것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5일부터 13일까지 7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기간 총 순매수액은 2조482억 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배당 확대 기대감,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주요 종목 강세 등을 삼성전자 주가 상승 원인으로 꼽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소식에 이 회사의 주식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13일 2.64% 하락한 2만3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인 12일 KDB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한진칼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피인수 기대감에 7.79% 뛰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피인수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기대감이 이들 항공사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한진그룹이 정부의 도움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되면 항공사 국유화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산경장)를 열고 아시아나 경영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의 급등세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신풍제약은 13일에만 20.00% 올랐다. 전날인 12일에는 14.98%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급등한 것이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1640% 뛰었다.

KPX생명과학은 13일 거래정지에서 해제돼 거래가 재개됐다. KPX생명과학은 12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1일간 거래정지 됐다가 13일 거래가 재개됐다. KPX생명과학은 항생체중간체인 ‘EDP-CI’ 개발에 성공해 화이자에 장기간 독점 공급하고 있어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40.72%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32,000
    • -0.54%
    • 이더리움
    • 5,204,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58%
    • 리플
    • 704
    • -2.76%
    • 솔라나
    • 230,000
    • -3.08%
    • 에이다
    • 639
    • +0.47%
    • 이오스
    • 1,026
    • -6.04%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42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4.87%
    • 체인링크
    • 23,100
    • -4.47%
    • 샌드박스
    • 618
    • -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