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3명 구속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입력 2020-11-1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옵티머스 자산운용 현판 (제공=연합뉴스)
▲옵티머스 자산운용 현판 (제공=연합뉴스)

1조6000억 원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들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와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세보테크의 강모 총괄이사, 관련 업체인 M사 오모 회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법원에 도착해 "옵티머스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 인정하느냐", "회삿돈 횡령한 혐의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박 전 대표는 해덕파워웨이 명의의 예금을 담보로 133억 원을 대출받아 횡령하고, 해덕파워웨이 최대주주인 화성산업의 유상증자 대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강 총괄이사와 오 회장은 세보테크 자금을 빼돌려 M사 지분 인수 등에 쓴 혐의가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들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41,000
    • +2.27%
    • 이더리움
    • 4,933,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1.05%
    • 리플
    • 3,080
    • +0.85%
    • 솔라나
    • 203,800
    • +3.35%
    • 에이다
    • 689
    • +8.6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73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1.14%
    • 체인링크
    • 21,080
    • +3.43%
    • 샌드박스
    • 21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