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수도권과 6개 시도 요양시설 전수검사서 총 38명 확진”

입력 2020-1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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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당국이 수도권과 전국 6개 시ㆍ도의 요양병원ㆍ시설을 전수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 38명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 부산, 충남에 있는 7개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 38명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발표했던 확진자 수인 22명에 비해 16명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를 지역ㆍ시설별로 보면 서울 요양병원에서 1명, 주간 이용시설에서 28명이 나왔으며 경기지역의 주간 이용시설 두 곳에서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요양병원(4명), 충남 요양시설(2명)ㆍ요양병원(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전국 모든 시ㆍ도로 확대하고 이후에는 각 지자체 상황에 맞춰 2주 또는 4주 간격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전수검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수도권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날 현재 검사 진행률은 서울 66.8%, 경기 93.3%이며 인천은 계획보다 시설 수를 더 추가해 106.7%의 검사가 완료됐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선제검사에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것이 이후의 전파 차단, 특히 고위험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라고 생각해 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 부산, 광주, 충북, 충남, 전남은 벌써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다음 주부터는 검사를 시작해 이번 달 중에는 그 검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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