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이앤엠, 국내 최초 ‘썩는 마스크’ 개발…연 5억 장 생산 예정

입력 2020-1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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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이앰엠이 국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문제로 부각되는 마스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부직포 개발과 동시에 연 5억 장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기업, 국책연구소등과 마스크 뿐 아니라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5일 스카이이앤엠은 “바이오ㆍ의료 연구기업 글로원과 함께 생분해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마스크를 공동 개발한다”며 “4월부터 글로원과 MB(멜트브라운) 필터 및 마스크 제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 5억 장의 마스크 생산분량 원단과 필터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글로원은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MB필터와 투명 창상피복제 등 의약품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의료 전문 연구 기업으로 친환경 마스크는 비분해성인 석유계합성수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다.

글로원이 갖고 있는 ‘생분해성 고분자와 황토가 결합되어 탄력성이 증진된 기능성 마스크팩 및 그의 제조방법’ 등 특허가 적용될 예정이다.

스카이이앤엠 관계자는 “글로원은 2015년 생분해성(PLLA) 봉합사를 개발해 성형외과에서 사용되는 ‘수술 후 저절로 사라지는 실’과 같이 우리 몸속이나 토양에서 무해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소재 분야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하루 1억 장 이상의 마스크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환경을 고려한 생분해 재질로 생산하게 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씨젠, 웰크론, 켐온 등과 함께 코로나19 관련주로 꼽히는 스카이이앤엠은 보유한 설비를 활용해 생분해성 마스크 원단과 필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대기업, 국책연구소 등과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 관계자는 “원료 개발력을 보유한 국내 대기업 및 국책연구소, 유관 기업들과 공동연구그룹을 결성해 마스크 뿐만 아니라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당면하게 될 해양쓰레기 및 플라스틱 공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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