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플랫폼 맞수 네이버ㆍ카카오 “광고 매출이 실적 기여에 큰 역할 해”

입력 2020-11-0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증시 키워드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빅히트 #SK하이닉스 등이다.

이날 개장 전부터 네이버와 카카오가 상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플랫폼 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의 광고 매출이 실적에 기여한 몫이 큰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네이버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1조3608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늘었다. 영업이익은 2917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영업이익 추정치(2755억 원)를 5.8% 넘어선 호실적이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수료 매출 증가세보다 광고 매출 증가세가 큰 점도 향후 광고 비중이 더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지난 30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광고학회 주관 ‘올해의 브랜드상’ 시상식에서 ‘카카오 비즈보드’가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정 상품이나 기업이 아닌 광고 플랫폼이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시간과 예산 제한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어 매월 광고주 수가 느는 추세다. 지난 8월 기준 8500여 광고주를 확보했으며, 매달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반면, 시장 주목도와 달리 여전히 고전을 겪는 기업들도 상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호조를 반영하지 못한 분위기다. 지난 30일 전 거래일 대비 2.58% 하락한 5만6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주에만 주가가 6.29%나 내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낙폭(-3.27%)보다 더 떨어진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에선 실적 및 주가의 조정 시기를 저가 매수 전략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과 삼성전자의 실적은 내년 1분기 안정세를 거쳐 2분기부터 본격 상승할 것”이라며 “올 4분기 실적 둔화는 내년 실적 개선을 앞두고 주식의 저점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히트 주가가 기관과 외국계 펀드의 물량이 풀리면서 30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9.55% 내린 1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상장 이후 최저가다. 다만, 아직 공모가(13만5000원)보다는 5.19% 높지만, 금액 차이는 7000원에 불과하다.

한편, SK그룹 계열사는 친환경 경영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8개사가 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한다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국내 최초로 가입하면서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런던에 있는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2014년 시작했으며, 현재 구글과 애플, GM, 이케아 등 전 세계 260여 개 기업이 가입했다.


  •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신아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7] [기재정정]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이재상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5] 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1,000
    • -3.38%
    • 이더리움
    • 4,526,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4%
    • 리플
    • 3,044
    • -4.43%
    • 솔라나
    • 197,800
    • -6.79%
    • 에이다
    • 617
    • -7.5%
    • 트론
    • 425
    • +0.95%
    • 스텔라루멘
    • 364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2.26%
    • 체인링크
    • 20,290
    • -5.28%
    • 샌드박스
    • 209
    • -7.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