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나이, “사업으로 수백억 벌어”…모두가 아는 그 브랜드 ‘눈길’

입력 2020-09-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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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캡처)
(출처=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캡처)

방송인 주병진의 사업가 면모가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주병진이 출연해 “사업 성공으로 수백억을 벌었다”라고 털어놨다.

주병진은 지난 1993년 5월 패션 속옷기업 ‘좋은사람들’을 창립했다. 자사 브랜드로는 보디가드, 예스, 섹시쿠키, 제임스딘, 돈앤돈스, 1st올로 등이 있다.

특히 1995년 론칭한 ‘보디가드’는 젊은 남성의 워너비 속옷으로 떠오르며 큰 성공을 이뤘다. 여성 속옷을 주력으로 하는 ‘예스’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론칭하는 브랜드의 연이은 성공으로 주병진은 수백억대 자산가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벌어도 허탈하더라. 행복한 것은 한두 달 뿐이었다”라며 “결국 결혼도 못 하고 혼자 남았다. 무얼 위해 살아야 하나 싶더라”라고 토로했다.

한편 주병진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뒤 꾸준히 전성기를 누리다가 사업가로 변신해 큰 성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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