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추미애 아들 '휴가 연장 의혹' 관련 국방부 압수수색

입력 2020-09-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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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국방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서 씨는 2017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시절 23일의 휴가를 사용하는 동안 군 규정을 어기는 등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군에 추 장관 부부가 직접 민원을 넣고, 추 장관의 당시 보좌관도 전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과정에서 군에 대한 외압 의혹도 불거졌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이 사건과 관련해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근무 기피 목적 위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 방조 혐의로 지난 1월 고발했다.

검찰은 압수 대상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추 장관 측의 아들 휴가 연장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삼성서울병원 압수수색에서 서 씨에 대한 의사소견서와 일반진단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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