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10월 중 중의원 해산 및 조기 총선 가능성”

입력 2020-09-10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올림픽 연기로 시기 제한…일본 내 여론 등은 부정적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3일 도쿄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3일 도쿄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가 10월 중 이뤄질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중의원 해산 및 총선을 실시할 시기가 제한됐다는 이유에서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전날 미국 싱크탱크가 주최한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다음 주 새로운 총리가 선출되면, 아마 10월 중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가 이뤄질 수 있다”며 “이후 내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의원의 남은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로 약 1년 정도가 남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가 되면, 안정적인 정권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스가 장관은 지난 8일 한 TV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해산이라든지 그런 것은 아니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현재 일본 내에서는 조기 총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8일 기자회견에서 “올가을 및 겨울에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이 동시에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을 어떻게 막을지에 대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제대로 임하는 것이 최우선 정치 과제”라고 조기 해산에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일본 내 여론도 이와 유사하다. 교도통신이 8~9일 전국 유권자 108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기 총선 시기와 관련해 58.4%가 현재 중의원의 임기 만료나 그와 인접한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되도록 빨리해야 한다는 의견은 13.2%, 연내 실시하자는 견해는 10.1%에 그쳤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에 실시하자는 쪽은 14.3%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4: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29,000
    • +0.22%
    • 이더리움
    • 3,40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61%
    • 리플
    • 2,159
    • +0.19%
    • 솔라나
    • 141,100
    • -0.7%
    • 에이다
    • 406
    • -0.98%
    • 트론
    • 517
    • +0.39%
    • 스텔라루멘
    • 244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70
    • +0.8%
    • 체인링크
    • 15,490
    • +0.13%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