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가 첨단 AI 모델의 출시를 위한 자율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AI 기업들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준은 첨단 AI 모델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 기준(벤치마크)과 평가 일정(타임라인)을 설정하고, 미국과 해외에서 해당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대상도 명확히 규정할 예정이다.
이는 백악관이 첨단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위해 보다 예측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일 정부 기관들에 주요 AI 개발사들과 협력해 첨단 AI 모델을 출시 전에 시험·평가할 기준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첨단 AI 기술이 중국, 러시아 등 우려 국가의 군사 정보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신규 모델 출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왔다.
가령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앤트로픽의 ‘미토스’와 ‘페이블’, 오픈AI의 ‘GPT-5.6’의 공개를 제한하는 등 첨단 AI 모델의 출시 과정에 잇따라 개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