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기업 최초 지역주민 개방 '공동체 정원' 조성

입력 2020-09-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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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옥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이 박태완 울산광역시 중구청장과 '공동체 정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이 박태완 울산광역시 중구청장과 '공동체 정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공기업 최초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공동체 정원을 조성한다.

동서발전은 9일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정원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의 정원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동체 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체 정원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법인, 마을, 공동주택 또는 일정지역주민이 결성한 단체 등이 공동으로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본사 사옥의 외부조경지역(2640평)을 활용해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사옥 주변을 둘러싼 외부조경지역에 천연생태연못과 바닥분수, 문화공연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총 38종의 다양한 식물군을 보유한 정원을 조성하고 개방하고 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둘레길’을 조성했으며 앱을 이용해 태양광, 지열, 풍력 발전 등 6곳의 증강현실 체험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옥 전면에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LED 장미 8600송이로 구성된 빛누리 공원도 조성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청과 공동으로 공동체 정원을 활용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3억 원 이상을 투입해 공동체 정원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한 최초의 공동체 정원 사례로 울산 혁신도시 내 타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정원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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