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앤디포스, 코로나ㆍ독감 진단키트 기대감에 ‘上’…혈장증량제 원료 국산화에 한국유니온제약 ‘급등’

입력 2020-09-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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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8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8일 국내 증시는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앤디포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9% 치솟은 8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 일부 제품의 허가 절차가 진행한다는 소식에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증상이 유사해 이를 감별하는 것이 이번 가을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라며 코로나19와 독감의 유전자 증폭 검사(PCR)방식을 통한 검사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식약처 허가가 진행되면 이를 도입해 동시 진단키트 검사를 도입할 수 있을 것 전망돼 도입 시기나 수가 등에 대한 부분을 협의·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앤디포스는 지난 7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키트 ‘ND COVID-19 Flu’와 항원 인플루엔자 동시 신속진단 키트 ‘ND COVID-19 Flu Rapid kit’ 2종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혈장증량제 원료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돈피유래 의료용 숙신산 젤라틴’ 기술을 기반으로 혈장증량제 분야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등을 통한 혈장치료제 연구 파이프라인을 구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한 혈장증량제 돈피유래 숙신산 젤라틴은 국내 기반 원료 및 자체 보유기술로써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항바이러스제 및 면역단백질 등의 분야에도 자체 보유 기술을 응용해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디자인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세진중공업은 최근 그린 뉴딜 투자에 관심이 커지면서 연일 상한가다. 부유식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 업체인 세진중공업은 최근 그린 뉴딜 정책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BTS(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되는 초록뱀도 이날 상한가를 쳤다. 초록뱀은 BTS 학창시절과 아이돌 그룹 데뷔 과정을 담은 드라마 ‘푸른하늘’을 드라마로 제작해 BTS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밖에 포스코ICT, 썸에이지, 모다이노칩, 두산퓨얼셀1우, DB하이텍1우, 녹십자홀딩스2우 등은 별다른 호재 공시 없이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쌍용양회우(-18.90%), 디엔에이링크(-15.54%), 모아텍(-15.43%) 등은 15% 이상 하락했다. 이들은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로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며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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