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다가 지갑 텅~” 구직자 68%, 면접 1회 평균 5만 원 든다

입력 2020-08-2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는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6명 이상이 면접 관련 비용이 부담된다고 말했다. 한 번 면접을 볼 때마다 평균 5만 원을 지출하기 때문이다.

20일 사람인이 구직자 1526명을 대상으로 ‘면접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2%가 면접비용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면접비용이 부담돼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32%에 달했다.

실제 면접 1회 당 비용은 평균 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문결과(6만5000원)보다 1만5000원 줄었다. 다만 화상면접 등 기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채용을 도입하며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면접비용은 거주지역 별로도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1회당 평균 면접비용은 각각 4만7000원, 4만6000원으로 비슷했으나, 지방은 5만8000원으로 20% 이상 높았다.

지방에 거주할 경우 교통비 등에서 지출이 많았다. 지방 거주자는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 교통비(47.2%)를 1위로 꼽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응답자는 의상구입비(40.3%, 38%)라고 답하는 등 의견이 갈렸다.

기업은 이에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체 응답자(1526명) 중 79.5%가 기업이 지원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면접비는 평균 3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3만 원’(30.8%)이 가장 많았고, ‘5만 원’(29.5%), ‘2만 원’(22%), ‘1만 원 이하’(8.2%), ‘10만 원 이상(2.5%) 등이다.

실제로 면접비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면접 경험자(1166명) 중 31.8%로 집계됐다. 이들은 면접을 봤던 기업 4군데 중 1군데(27%) 꼴로 면접비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은 1회당 면접비는 평균 2만9000원으로, 구직자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면접비보다 7000원 적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2: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01,000
    • -2.38%
    • 이더리움
    • 2,457,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290,100
    • -1.33%
    • 리플
    • 1,625
    • -2.4%
    • 솔라나
    • 102,700
    • -1.91%
    • 에이다
    • 224
    • -2.61%
    • 트론
    • 497
    • +0%
    • 스텔라루멘
    • 283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10
    • -1.54%
    • 체인링크
    • 11,240
    • -1.75%
    • 샌드박스
    • 75.14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