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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한국 증시, 코로나 이후 글로벌 증시 상승률 ‘1위’

입력 2020-08-09 14:11 수정 2020-08-09 16:09

▲G20 대표지수의 연저점 대비 등락률(8월6일 종가 기준). (출처=블룸버그)
▲G20 대표지수의 연저점 대비 등락률(8월6일 종가 기준). (출처=블룸버그)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증시가 말 그대로 폭락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주요국들이 추가 경제 악화를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풀었고, 이로 인한 유동성이 증시 상승을 이끌며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률은 주요국 가운데에서 두드러져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이달 6일까지 6.6% 오른 것으로 집계됐고,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2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의 경우 주요국 증시 가운데 상승률 1위다.

같은 기간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23.8% 오르면서 코스닥의 뒤를 이었고 아르헨티나의 메르발지수가 22.6%,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11.0%)가 코스닥지수와 코스피지수의 사이에 자리했다. 미국 S&P500이 같은 기간 3.7% 상승하며 코스피 다음에 자리했지만, 미국의 다우지수(-4.0%), 독일의 닥스30(-5.0%), 일본 닛케이225(-5.2%), 인도 센섹스30(-7.8%) 등은 지난해 말의 지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을 보면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국가 신용등급이 너무 낮아 비교가 무색한 아르헨티나의 메르발지수를 제외하면 코스닥지수가 올해 연저점인 428.35에 비해 99.4% 급등하면서 독보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보베스파지수가 63.8%로 코스닥의 뒤를 이었고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저점 대비 61.9%, 코스피지수가 60.7%로 뒤를 이었다. 미국의 S&P500(49.7%), 독일의 닥스30(49.2%), 미국의 다우지수(47.3%), 인도의 센섹스30(46.4%), 일본 닛케이225(35.4%) 등과 비교하면 우리 증시의 지수 상승률은 2~3배 앞서고 있다.

이 같은 국내 증시의 독보적인 성장세는 글로벌 산업 전반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주력 수출제품이 반도체, 배터리, 콘텐츠와 같은 품목으로 바뀌는 점이 주효했고, 이들 업종의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달러 약세가 다양한 비용 절감 효과를 유발하며 글로벌 전반의 실물경기를 이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은 여전히 자동차, 에너지, 금융, 소비재 기업이 시총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신ㆍ구 산업의 조화를 빠르게 이뤄나가는 것 역시 증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김현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내 실적 결과를 보면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고 이를 고려하면 그동안 증시의 상승 구도가 이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언택트 관련주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글로벌 증시에서 동시에 관찰된다는 점 역시 상승 논리를 강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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