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360명…10일 연속 200명 넘어

입력 2020-08-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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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내 누적 확진자 수 1만4645명…아베 “긴급사태 선언할 상황 아냐”

▲일본 도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 맨 오른쪽이 6일(현지시간) 360명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NHK방송
▲일본 도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 맨 오른쪽이 6일(현지시간) 360명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NHK방송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60명으로 확인됐다고 6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도쿄도 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 이상으로 집계된 것은 이날로 10일째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4645명이 됐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이달 말까지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단축해달라고 당부했지만, 증가세는 여전하다. 교도통신은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도쿄도가 코로나19 환자만 치료하는 병원을 두 군데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이케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고 여름 방학과 여름 휴가 기간에 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여전히 긴급사태 선포를 외면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여유 병상 수와 중증 환자 수 등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즉시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자체와 연계해 의료 제공 체제가 빈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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