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귀 안에 착 감기는 ‘버즈 라이브’… 더 얇고 가벼워진 ‘갤워치3’

입력 2020-08-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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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브 '노이즈 캔슬링' 탑재 …워치3 '심전도' 측정 장착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삼성전자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기존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외관의 제품이다.

이른바 ‘강낭콩’ 모양의 무선 이어폰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출시 전부터 ‘갤럭시 버즈 빈’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졌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귀에 쏙 들어가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나타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종일 착용해도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전작과 달리 ‘노이즈 캔슬링(소음제거)’ 기능을 적용했다. 그동안 많은 유저들은 갤럭시 버즈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되기를 많이 고대했었다. 일찌감치 애플이 ‘에어팟 프로’에 이 기능을 장착하면서 갤럭시 유저들의 기대감도 컸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안전을 위해 주변 소음을 들으며 음악을 즐겨야 할 때에는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또 하만의 AKG 기술이 적용된 음질도 깔끔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총 3개의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화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12㎜의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도 적용했다.

가격은 더 매력적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가격은 19만8000원으로 에어팟 프로(약 33만 원) 대비 저렴하다.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3

45㎜와 41㎜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3’는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더 얇고 가벼워졌다. 삼성 스마트워치 고유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시계를 찬 듯한 느낌을 재현했다. 물리 베젤은 돌리면 자유롭게 원하는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서 터치식 베젤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면, 갤럭시 워치3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갤럭시 워치3의 자랑할만한 특징은 심전도(ECG) 측정 기능이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부터 허가를 받았다.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를 측정해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다. 갤럭시 워치3의 가격은 41㎜ 42만9000원(블루투스)~49만5000원(LTE), 45㎜는 47만3000~52만8000원이다.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인 만큼 20만 원대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비해 비싸다.

디자인도 깔끔하다. 전작 갤럭시 워치2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대중적이고 소비자들이 소화하기 수월한 디자인으로 볼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3는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커 보였지만, 손목에 착용하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갤럭시 워치3는 시원한 화면의 스마트워치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에도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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