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대책] 정부 "서울ㆍ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 추가 공급"

입력 2020-08-04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태릉골프장 부지 등 신규택지 발굴과 공공 재건축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서울ㆍ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신규택지 발굴을 통해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그간 논의됐던 군 골프장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1만 가구)을 비롯해 용산 갬프킴(3100가구),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서초구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등 공공 유휴부지를 공공택지로 개발한다.

또한 정부는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도입해 5년간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이 재건축 조합과 함께 사업 시행에 참여하고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인 500%까지 올려주고, 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 제한도 완화한다.

뉴타운 해제지역 등에 공공 재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 2만 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해 2만 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용산역 정비창과 서울의료원 등 기존 도심내 개발 부지도 용적률 상향으로 4200가구를 더 공급한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사전청약 물량도 당초 3만가구에서 6만가구로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공급 대책 수립 시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74,000
    • +1.63%
    • 이더리움
    • 4,671,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0.62%
    • 리플
    • 3,110
    • +2.57%
    • 솔라나
    • 202,600
    • +2.48%
    • 에이다
    • 642
    • +3.8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52%
    • 체인링크
    • 20,960
    • +1.26%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