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익률, 코로나19 이후 첫 플러스 전환… 5월 말 0.37%

입력 2020-07-30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연금 운용수익률 현황. (자료제공=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
▲국민연금 운용수익률 현황. (자료제공=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해온 국민연금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연초부터 5월 말까지 잠정 수익률이 0.37%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에 2월 말부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5월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의 영향 등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6.18% △해외주식 -2.63% △국내채권 2.27% △해외채권 10.59% △대체투자 5.96%를 기록했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의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29%, 누적 수익금은 총 370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및 해외증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악화한 세계 경제가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국내주식시장(KOSPI) 상승률은 올 초부터 5월까지 -7.65%를 기록했고,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 기준) 상승률은 같은 기간 -9.13%를 기록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7.00% 올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은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 보안법 관련한 미ㆍ중 갈등이 겹치며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에 대해서는 “국내 및 글로벌 주요 국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및 채권 매입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며 금리가 하락했다”며 “그 결과 평가이익이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이익 또한 증가해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및 해외 대체투자자산에 대해서는 “5월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ㆍ배당수익 및 원 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237,000
    • +0.72%
    • 이더리움
    • 3,410,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38%
    • 리플
    • 2,098
    • +2.64%
    • 솔라나
    • 138,000
    • +6.24%
    • 에이다
    • 405
    • +4.65%
    • 트론
    • 519
    • +0%
    • 스텔라루멘
    • 243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60
    • +1.48%
    • 체인링크
    • 15,400
    • +6.13%
    • 샌드박스
    • 121
    • +6.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