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하반기 EV 전지 실적 주목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7-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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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삼성SDI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하반기 EV(전기차) 전지 실적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 52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5586억 원, 영업이익은 1038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08억 원)를 크게 웃돌았는데, 코로나19에도 EV 전지 매출액은 양호했고, 소형전지와 전자재료도 우려 대비로는 매출액이 잘 나왔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에 전동공구가 성수기에 진입하고, e-모빌리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형전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또 해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ESS 매출액이 늘어나고, EV 전지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중대형 전지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냈던 EV 전지는 상반기는 비수기인 데다가, 늘어난 감가상각비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매출액 증가로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EV 전지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1년부터 흑자로 전환되면서 ‘돈 버는 사업’으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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