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입항한 러시아 선박서 '코로나19' 32명 무더기 확진…선원 94명 중 3분의 1 감염

입력 2020-07-24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 (연합뉴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 (연합뉴스)

부산항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부산 국립검역소에 따르면 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들어온 러시아 어선 P호(7733톤·승선원 94명) 선원을 전수 진단 검사한 결과 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2명의 선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23일 해당 선박에 승선해 수리 업무를 봤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선박 수리업체 직원 A 씨의 감염경로 역시 러시아 선원으로부터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아졌다.

A 씨는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연관 첫 번째 확진 사례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A 씨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밀접 접촉자들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A 씨 가족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부산시는 항만 검역 강화 조치 이전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 올라가 수리업무에 나선 업체 직원 수를 파악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35,000
    • +0.49%
    • 이더리움
    • 5,34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38%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7,100
    • +2.64%
    • 에이다
    • 638
    • +0.79%
    • 이오스
    • 1,132
    • +0.89%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45%
    • 체인링크
    • 25,310
    • +0.16%
    • 샌드박스
    • 633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