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장 궐위에 주말 비상근무 체재 돌입

입력 2020-07-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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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지원에 노력”

▲긴급회의 주재하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긴급회의 주재하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초유의 시장 궐위 사태를 맞은 서울시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 기간이자 주말인 11∼12일 이틀간 4급 이상 공무원은 전원, 5급 이하 공무원은 필수 인원에 해당하는 소속 부서 직원 10% 규모가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서울시는 모든 공무원에게 출ㆍ퇴근 시간 엄수 및 무단 자리 이탈을 금지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실ㆍ본부ㆍ국장(투자ㆍ출연기관장) 회의를 열고 “지금 서울시가 맞이한 상황이 마냥 안타까워하고 혼란스러워 하기에는 너무 엄중한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활성화 등 각종 당면 현안과 포스트 코로나 혁신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고 현재까지의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정협 부시장은 “그동안의 시정 방향에 따라 업무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혼란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애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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