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계절 메뉴로 불황탈출 안간힘

입력 2008-10-28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켓오ㆍ스파게띠아ㆍ빕스... 꽃게ㆍ굴ㆍ망고 활용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외식업계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계절메뉴를 선보이는 등 불황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8일 마켓오와 스파게띠아, 빕스 등 외식업계가 겨울철에 맞은 꽃게와 굴 망고 등을 활용한 메뉴를 속속 선보이면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시안 웰빙 퓨전 레스토랑 마켓오는 ▲꽃게 해물탕면 ▲블랙 페퍼 꽃게볶음 ▲굴 탕면 ▲웍 두부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이들 메뉴는 마켓오 올림픽점과 도곡점 서울역점 압구정점 등에서 판매되며 '블랙 페퍼 꽃게볶음'은 압구정에서만 맛 볼 수 있다.

'꽃게 해물탕면'은 꽃게와 해물을 넣어 육수를 우려내고, 신선한 버섯을 곁들인 담백한 맛의 요리다. 가격은 1만 6500원. 바삭바삭 튀긴 꽃게를 통후추로 맛을 낸 '블랙 페퍼 꽃게볶음'(2만 3500원)은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과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굴탕면'(2만 3500원)은 굴과 배추,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담백한 두부와 비타민, 청경채를 마켓오 소스에 볶은 '웍 두부'(1만 7000원) '웍 치킨 앤 쉬림프'에서 새우와 치킨 대신 두부를 넣어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고려해 볼 만 하다.

파스타전문점 스파게띠아에서는 파스타 신메뉴 6종을 내놓았다.

이번에 추가된 메뉴는 ▲크리미 소이빈 파스타(9200원) ▲핫김치파스타(8900원) ▲토마토 소세지 파스타(9200원) ▲해산물크림리조또(9200원) ▲고르곤졸라 파스타(1만 1200원) ▲커리 크림 파스타(1만 200원) 등이다.

버섯과 깻잎의 풍미와 함께 고소한 소이빈 소스가 이색적인 '크리미 소이빈 파스타'는 일본풍 오리엔탈 파스타로, 일반 스파게티 면보다 한결 부드러운 촉감을 즐길 수 있다.

핫김치파스타는 고소한 베이컨과 김치의 깔끔한 매콤함을 굴 소스로 시원하게 조리한 한국풍 스파게티다.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도 트랜디 & 내추럴을 컨셉으로 25개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망고와 한치를 활용한 식단을 소개했다.

1만 5000~ 2만원 대 초반의 샐러드 부폐인 빕스는 '오리엔탈 한치 샐러드'와 '망고 & 그린 비타민 샐러드'를 겨울 메뉴로 추가했다.

'오리엔탈 한치 샐러드'는 제철을 맞은 한치의 쫄깃함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버무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와함께 망고와 그린비타민, 토마토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컬러플하게 조합해 망고 드레싱으로 버무린 '망고 & 그린 비타민 샐러드'는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철 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2,000
    • -2.47%
    • 이더리움
    • 4,538,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82%
    • 리플
    • 3,034
    • -2.82%
    • 솔라나
    • 197,900
    • -4.95%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94%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320
    • -4.2%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