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소기업 고용 유지 지원 연장법안에 서명

입력 2020-07-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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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까지 대출 가능…지금까지 480여 만 중소기업 혜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조건을 완화하는 법안에 서명하고 나서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조건을 완화하는 법안에 서명하고 나서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소기업 고용 유지 지원을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를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애초 지난달 30일 만료였던 기한이 8월 8일까지로 연장됐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달 30일, 하원은 하루 뒤인 이달 1일 PPP 연장 법률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지난 3월 미 의회는 2조2000억 달러(약 2600조9000억 원)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에 PPP를 포함했다. PPP는 기업이 직원 고용을 유지하면 급여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대출 형식이지만 사업장이 근로자들의 급여·임대료 등 지정된 지출에 사용하면 보조금으로 전환된다.

PPP 첫 시행 후 2주가 채 안 돼 예산이 고갈되면서 4월 미 의회는 PPP 예산 총액을 6600억 달러로 증액한 바 있다.

지금까지 480만 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1300억 달러가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의회는 새로운 중소기업 지원책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영업을 다시 중단하는 기업들이 늘자 고용 악화를 막기 위한 방안 재검토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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