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월 말 기준 총 3만3894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월(3만6629호) 대비 7.5%(2735호) 감소한 규모다. 전년 동월(6만2741호) 대비로는 46.0%(2만8847호) 급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준공 후 미분양은 1만5788호로 조사됐다. 전월(1만6372호)보다 3.6%(584호) 줄었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675호로 집계됐다. 전월(2925호) 대비 8.5%(250호) 감소한 수치다.
전용 85㎡ 이하는 3만1219호로 나타났다. 전월(3만3704호)보다 7.4%(2485호)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3016호로 전월(3783호) 대비 20.3%(767호) 감소했다. 지방은 3만878호로 전월(3만2846호)보다 6.0%(1968호) 줄었다.
전년 동월(5만2523호) 대비로는 41.2%(2만1645호) 급감했다.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호)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