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통조림, 엄격한 싱가포르 수출문 열었다

입력 2020-06-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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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식약처, 안전성 인정받아…올해 100만 캔 수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이투데이)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이투데이)

국산 돈육 통조림이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돈육 통조림이 30일 싱가포르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싱가포르 정부와 식육 통조림·레토르트(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식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다.

싱가포르는 식품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엄격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다.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는 평가다.

오는 30일 처음 수출되는 물량은 5만 캔(6만 달러)으로, 연간 수출물량은 100만 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롯데푸드의 런천미트로, 100% 국내산 돈육을 사용해 국내 축산 농가와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식품 외에도 열처리된 모든 돈육 가공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수출시장 확대 및 품목 다변화 등의 수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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