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25일 대전 식장산 정상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ECO-RAIL 2015’ 비전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대전의 상징인 식장산 보호를 위해 지난 98년부터 ‘1사1산 보호산’으로 지정, 매년 자연보호 리본 부착과 쓰레기 줍기 운동 등을 벌여 왔다.
이번 산행은 강경호 사장을 비롯해 철도인들이 모여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열어갈 철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대회와 함께 자연보호 리본 부착, 주변 정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강 사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자연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견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15일 서울역에서 2015년까지 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비용 21억원을 절감하고 11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ECO-RAIL 2015’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