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조상 찾아주는 ‘유후’ 서비스 국내 론칭

입력 2020-06-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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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전체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개인별 유전자에 내재된 인종 분포를 확인하는 ‘유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22일 EDGC는 국내 유전체 기업 중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유후 서비스는 전 세계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중 개인별 인종분포도를 분석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내가 속한 인종의 역사와 주요 정보 등 흥미있는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다. 주요 인종의 특징과 국가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해당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서비스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최근 세계 유전체 시장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글 자회사 ‘23앤미’의 경우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약 470억 달러(약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EDGC도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유후 서비스를 론칭, 2개월만에 회원 수를 1만 명까지 늘리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도 식습관, 영양소, 피부 등 개인특성 및 건강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유전자 분석 데이터 기반 사업을 다지고 있다.

특히 EDGC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 세계 인종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자 중 Y염색체(부계유전)와 미토콘드리아(모계유전)의 인종 별 특징을 찾아냈다. Y염색체 기준 전세계 인종은 44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한국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그룹은 7개 그룹으로 특정된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기준 전 세계 인종은 총 21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한국인은 12개 그룹(12W)로 좁혀진다.

EDGC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의 기원을 특정할 수 있다며 각 그룹에 대한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결과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유후는 DNA를 통해 민족 특이적인 유전정보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를 분석하여 민족의 이동경로 및 개인의 유전적 계보를 알려준다“며 “단순히 내가 어떤 인종이며 국가의 조상으로부터 왔다는 내용뿐만 아니라 나의 부계와 모계가 어떤 혈통인지 또한 분석이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SNS보다 정밀한 인간관계 연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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