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개인 이용자 보호 기능 강화 나선다

입력 2020-06-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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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CI (사진제공=중고나라)
▲중고나라 CI (사진제공=중고나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현재 운영중인 플랫폼 안에서 개인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기능을 선보인다. 이용자의 안전한 중고거래 참여를 독려하고 시장 기능을 강화하겠단 취지다.

중고나라는 개인 이용자 보호를 위해 중고나라 카페에 등록된 상품을 검토하는 부서를 정비하고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중고나라는 일부 사업자의 반복적인 상품 등록에 따른 대응 정책을 지난 4월에 발표했다. 현재에는 해당 활동을 발견하면 즉시 해당 아이디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중고 물품 거래가 가능한 업체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해 개인 이용자들의 중고 거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고나라는 플랫폼 내부에서 활동이 가능한 모바일, 컴퓨터, 디지털, 가전, 골프, 상품권 분야에 대한 협력사를 선정하고 별도의 업체 홍보 게시판을 통해 안전한 거래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고나라는 개인 이용자의 거래 참여 독려를 위한 판매 기능 및 정책도 함께 선보인다. 일부 판매자가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안전거래를 거부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됨에 따라, 중고나라는 7월부터 안전결제의 수수료 부담 주체를 판매자에서 구매자로 변경하고 중고나라 앱 내 안전거래 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앱 내부에서 판매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과거에는 다량의 재고를 가지고 있는 판매자가 반복해서 상품 등록을 해야 했지만 앞으로 앱을 통한 거래에서는 판매자가 제품의 수량을 설정할 수 있어 재등록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의 이번 정책은 일부 업체의 활동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부터 개인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앞으로도 중고나라는 개인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 안전한 거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으로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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