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차관 "추락·끼임·화재 패트롤 점검 강화로 산재사망 예방"

입력 2020-06-1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제조업 민간 산재예방기관과 간담회 가져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1일 "산업재해(이하 산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원청의 안전조치 책임 확대·처벌 강화 등을 담은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추락·끼임·화재 등 위험요인 및 현장 중심의 패트롤(순찰) 점검·감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동부 고용노동지청에서 건설‧제조업 민간 산재예방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으로 산재 안전국이 되려면 제도적 기반, 적극적인 정부 정책, 지자체·민간 산재예방기관·기업 노사 등의 노력,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 확산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려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조실·국토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세밀하게 현장 관리를 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정보를 최대한 수집·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산재예방 시스템 또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 차관은 민간 산재예방기관에 추락·끼임·화재위험작업 관련 안전관리지도, 불량 사업장 통보를 통한 패트롤 점검·감독 연계 등을 강조하며 올해 하반기 기관 점검·평가 시 이를 중점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했다.

임 차관은 간담회 종료 후 경기도 하남시 소재 물류창고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난간 등 추락, 화재·폭발 등의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점검했다.

그는 “최근 많은 사상자를 낸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 합동 건설현장 화재안전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8,000
    • -1.83%
    • 이더리움
    • 5,298,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55%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5,000
    • +0.13%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3%
    • 체인링크
    • 25,620
    • -1.42%
    • 샌드박스
    • 619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