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기업, 공공시장 진출 성과 드러나”

입력 2020-06-10 16:36 수정 2020-06-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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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
(사진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공시장을 통한 여성벤처기업 판로 확대 지원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범적으로 추진한 상생협력 과제 공모에 20개사가 신청, 1개 사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9개사가 구매 및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된 업체는 나무와 숲이다. 언택트(비대면) 기반 아동그림 분석 및 부모 양육스트레스 진단을 통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직원 복지 강화 및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우선 100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성옥 나무와숲 대표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육아 문제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요를 증대시킨 결과라 생각한다”며 “기회를 만들어준 협회와 공단에 감사하는 한편 좋은 성과를 만들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벤처기업들에게 좋은 사례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와 여성벤처기업을 위해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협력해 제품 구매, 기술협력 등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박미경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수요 공공기관 요청에 따른 기술제품 소개와 대면 상담회 개최라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공급기업이 수요기관 분석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조직 전체에 필요하다고 예측되는 기술 및 제품을 서면으로 제안하고 필요시 온라인 상담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부분이 현 상황과 트렌드에 맞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으로 협력할 공공기관 선정과 과제 공모를 통해 이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 협력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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