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반도체ㆍ바이오ㆍ미래차 중점육성, 대기업 특혜 아니다"

입력 2020-06-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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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큰 기업도 혼자 못해"..."중소ㆍ중견기업과 생태계 잘 짜는게 중요"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에서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 등 세 분야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과 관련해 3일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분야의 대표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인데, 이런 기업이 차별적으로 집중 육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주된 기업이 현대차, 삼성, 하이닉스 아니냐 하는데, 지금의 산업은 특히나 미래의 기술기반은 한 기업이 할 수 없다. 이무리 큰 기업도 혼자 못한다"면서 "큰 것 같지만 글로벌할 관점에서 보면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내 대기업이 다른 파트너들과 같이하는게 중요하고 그안에서 중소, 중견기업과 생태계를 잘 짜는게 중요하다"면서 "대기업한테 특별한 혜택이 있는것 아니냐고 하는 것은 산업구조로 봤을 때 (그렇게)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특히 요즘 양상에서는. 민감하게 볼 필요 없는 것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D.N.A 산업에 더해서 미래에 대한 신산업 분야 3가지는 작년부터 선정해 추진해 왔다. 세 분야는 아무리 상황이 바뀌더라도 미래 신산업을 위한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가 가진 역량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그와 같다. 시대변화와도 맞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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