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별세, 성우부터 작사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네티즌 애도 물결

입력 2020-05-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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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성우 김영민이 별세했다. 향년 61세.

27일 한국성우협회는 김영민 전 협회 홍보이사가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KBS 공채 18기 성우로 방송계에 입문한 김영민은 각 방송사 외화와 만화 주·조연, 각종 예능, 교양 다큐멘터리 등의 내레이션 목소리로 친숙한 성우다. 성우가 되기 이전부터 MBC '영11' 구성 작가로 활동했으며, 방미, 최성수, 박강성, 신계행, 이상우 등 가수들의 노래 가사를 쓰기도 했다.

특히 할리우드배우 웨슬리 스나이프스와 미키 루크 목소리 배우로 유명세를 치렀다.

2013년 월간 '창조문예'에 등단해 시집 '사랑 배달 왔습니다'를 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현직 성우들과 함께 오디오북 전문회사 '오디오북위즈'를 설립하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한국성우협회 홍보이사와 KBS 성우극회 부회장을 지냈다.

네티즌은 "얼굴을 모르지만 목소리가 많이 익숙한 분이다", "만능 엔터테이너셨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등 애도의 뜻을 보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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