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수산업·해양환경과 상생안 찾는다

입력 2020-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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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해수부, 해상풍력 협의회 개최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노승길 기자)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노승길 기자)

정부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과제인 해상풍력 확대에 수산업과 해양환경을 고려한 상생안을 찾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5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풍력, 수산업계 등과 해상풍력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과제로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 중이나 어업구역 축소, 해양환경 영향 등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상호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적지 않았다.

이에 산업부와 해수부는 사업 추진으로 인한 갈등을 사전에 막고 산업 간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수협중앙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해양환경공단 △전력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해상풍력 실무협의체를 구성, 풍력·수산업계의 요구사항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박희장 풍력협회 부회장, 서재창 수협 해상풍력대책위 수석대책위원장이 참석해 해상풍력과 수산업·해양환경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해상풍력 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정부 관계자는 "에너지전환과 체계적인 해양공간 관리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그 동안 양 업계에서 요구해 온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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