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1분기 영업이익 96% 급감…간신히 적자 면해

입력 2020-05-15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선 롯데면세점.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선 롯데면세점.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도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1분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15일 호텔롯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7.5% 감소한 872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6%나 급감한 42억원을 기록해 간신히 영업이익 적자를 면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 1월 매출 신장분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적자를 면한 것은 '면세점 빅3' 중 롯데면세점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의 롯데면세점 매장은 영업 시간 단축에 이어 휴점까지 돌입하는 등 고객 감소로 고전해왔다.

롯데면세점은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점이 반영되면서 1분기 전체로는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실적에는 임대료 비중이 큰 김해공항점을 운영하는 부산롯데호텔 법인 실적이 제외된 만큼 실제 전체 이익 감소 폭은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김해공항점은 3월22일부터 장기 휴점 중이지만 월 수십억원 규모의 임대료는 계속 내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함에 따라 2분기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신동빈,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03,000
    • +1.75%
    • 이더리움
    • 4,941,000
    • +6.14%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2.58%
    • 리플
    • 3,068
    • -0.71%
    • 솔라나
    • 204,600
    • +3.44%
    • 에이다
    • 692
    • +2.82%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3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03%
    • 체인링크
    • 21,020
    • +2.39%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