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벤처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너지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

입력 2020-05-07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잠재력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효율 향상 중요성 증가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떠오르는 에너지벤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너지벤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 향상, 전력 수요관리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을 말한다.

타 벤처에 비해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향후 성공적인 에너지전환과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시장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정부는 올해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품·솔루션 사업화, 에너지산업 부품·소재와 제조혁신 부문에서 최대 6개의 에너지벤처를 지원한다.

ICT를 접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전 고장진단·발전량 최적화, 가상발전소(VPP) 운영·관리, 분산 전원 부하 조정 알고리즘 개발 등 에너지신산업에 필수적인 제품 또는 솔루션(SW)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조속한 사업화와 매출 창출을 위해 에너지산업 소재·부품의 성능 향상, 제품 안전성 확보, 공정 비용 절감 등 제조혁신 관점의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특히 주요 국가의 에너지 정책에 반영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시장성과 수익성이 검증돼 민간투자를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벤처캐피탈 등 민간 금융기관의 후속 투자 유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선정 평가를 할 때는 R&D 과제의 적절성과 함께 R&D를 통한 기업의 성장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사업계획서는 6월 8일까지 받으며 공고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6월 말까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신규 지원 대상 에너지벤처를 선정한 후 7월부터 R&D 자금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00,000
    • +1.41%
    • 이더리움
    • 5,06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21,500
    • +5.86%
    • 리플
    • 893
    • +1.13%
    • 솔라나
    • 267,100
    • +0.64%
    • 에이다
    • 925
    • -0.75%
    • 이오스
    • 1,554
    • +1.37%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0,900
    • -1.21%
    • 체인링크
    • 27,250
    • -2.19%
    • 샌드박스
    • 98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