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1분기 매출 10% 늘어난 869억 달성

입력 2020-05-04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바이오시스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86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4일 세계 최초 광반도체 단파장 솔루션 전문 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869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의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비저블(Visible) LED는 소폭 둔화된 매출을 나타냈지만 바이오레즈(Violeds)는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 인식 전환으로 청정(Clean)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다양한 물, 공기, 표면살균 신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두 자릿 수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통상 1분기의 계절적 하락 요인과 전 세계적 코로나 영향으로 일부 LED 칩 경쟁사의 경우 매출 하락과 적자가 예상되는 반면, 서울바이오시스는 차별화 기술로 5만 시간의 신뢰성을 확보한 단파장 바이오레즈(Violeds) 제품을 포함해 전파장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1분기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 마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 포인트 증가한 19.2%를 달성하여 167억 원을 기록했으며, 20%대의 안정적인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

개발비와 판관비 절감 노력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판관비는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향후 10년 이상 산업을 선도할 2세대 LED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개발비 비중을 줄이며 선별적 집행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익률을 개선해 가고 있다.

1분기 재무현황 역시 양호한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순차입율은 전년 동기 대비 66.4% 포인트 낮아진 84.5%를 기록했고, 유동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포인트 상승한 54.5%를 기록하며 과거 대비 개선된 재무 지표를 보여줬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자회사인 세티(SETi)와 개발하여 미국 NASA 우주정거장에 적용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은 30초간 조사 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가 살균되는 실험 결과가 공식적으로 입증되면서, 유럽, 미국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는 주요 국가에서 문의와 요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2분기 이후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35,000
    • +0.27%
    • 이더리움
    • 5,315,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62%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4,000
    • +0.39%
    • 에이다
    • 627
    • +0%
    • 이오스
    • 1,127
    • -1.31%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99%
    • 체인링크
    • 25,930
    • +2.01%
    • 샌드박스
    • 60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