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근육 퇴화 희귀 유전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 중단

입력 2020-05-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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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는 미국 바이오텍 기업과 맺은 공동 연구개발이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올리패스와 파트너사는 지난 2018년 12월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근육 퇴화 관련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올리패스PNA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파트너 기업이 내부개발 전략을 변경하면서 연구개발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 연구개발은 종료됐지만, 양사가 사전에 합의한 효능 및 안전성 관련 신약평가기준을 만족하는 후보물질을 도출했다”며 “후보물질의 효능, 안전성이 일차적으로 확인된 만큼 자체적으로 해당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패스PNA 후보물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계약으로, 공동 연구 개발의 종료가 당사의 자체 신약 개발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임상 1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리패스는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과 소규모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임상 1b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OLP-1002 약물의 체내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OLP-1002 약물에 방사성동위원소 14C을 부착해 약동학, 대사체 분포 및 화학적 구조를 평가하는 임상을 다국적 CRO와 영국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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