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판 칸 사망, 희귀병으로 별세…인도 유명 배우 ‘향년 53세’

입력 2020-04-29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판칸 사망 (출처=이르판 칸 SNS)
▲이르판칸 사망 (출처=이르판 칸 SNS)

인도 배우 이르판 칸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르판 칸이 최근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3세.

이르판 칸은 지난 2018년 자신의 SNS를 통해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이 병은 혈류에 호르몬을 옮기는 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역시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칸은 런던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투병 고백 2개월 뒤 편지를 통해 암 치료의 고통을 전하기도 했다.

칸은 투병 약 2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특히 그가 사망하기 일주일 전 95세의 노모가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가족은 “칸은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국으로 떠났다. 우리 모두 그가 평화롭기를 기도하고 희망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칸은 1988년 영화계에 데뷔한 뒤 ‘라이프 오브 파이’, ‘슬럼독 밀리어네어’, ‘쥬라기 월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0,000
    • -1.78%
    • 이더리움
    • 4,377,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3.25%
    • 리플
    • 2,766
    • -2.23%
    • 솔라나
    • 182,000
    • -3.09%
    • 에이다
    • 536
    • -2.55%
    • 트론
    • 420
    • -0.71%
    • 스텔라루멘
    • 321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00
    • -3.1%
    • 체인링크
    • 18,220
    • -2.36%
    • 샌드박스
    • 165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