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강국들 “제조업 탈중국 방안 찾아 가속해야”

입력 2020-04-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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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중국에 대한 제조업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일제히 들고 일어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분석 기사를 통해 세계 주요 선진국의 탈중국 흐름을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필 호건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EU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무역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이 중국에서 나와 자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으로 이전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2억 달러 규모의 기금 운용 계획을 공개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국내 복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대중국 강경파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우리 산업을 중국 같은 나라에 의존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면서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나서 반드시 취약한 산업 사슬을 보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SCMP는 보도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세계가 얼마나 많은 제품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지가 조명되면서 이런 (제조업 탈중국) 흐름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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