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로나로 수요 줄자 창원공장 일부 조업 중단

입력 2020-04-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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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부 가전제품의 수요가 줄자 LG전자가 국내 공장에서도 일부 가전제품의 생산을 중단한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창원공장의 오븐 생산라인을 지난 20일부터 멈췄으며 다음 달 15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오븐은 북미 수출용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감소 등에 따라 물동 관리를 위해 조업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전자는 창원공장의 내수용 에어컨 생산도 물동량 관리를 위해 28∼29일 이틀간 멈추기로 했다.

창원공장은 다음 달 4일을 휴무일로 정해 부처님오신날인 30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5일까지 6일 연휴에 들어간다.

앞서 LG전자는 미국과 브라질 등의 가전 공장에서 현지 유동망 정지과 수요 감소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멕시코 레이노사 TV 공장에서도 정부 권고에 따라 26일까지 생산이 중단되고, 멕시코 멕시칼리 TV 공장도 가동 중단 기간이 30일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인도 노이다와 푸에네에 있는 공장도 정부의 봉쇄령 연장에 따라 내달 3일까지 가동을 멈추며, 러시아와 폴란드 공장도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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