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금주 중 대한항공 지원방안 발표 예정

입력 2020-04-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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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금주 중 대한항공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빠르면 이번 주중 산은 등 채권단이 항공사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24일 지원 방안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항공사 지원 방안에는 아시아나항공 영구채의 출자 전환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측에서 영구채 출자전환 요청이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요청이 들어오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나올 수 있다. 산은은 3000억 원 이내에서 LCC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지원 규모는 1260억 원이다.

한편, 이날 비상경제회의는 항공·정유·해운·자동차 등 7대 업종을 대상으로 한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조성 대책을 내놓았다. 이와함께 관련법 국회 통과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기금 가동 이전에는 산은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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