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자산운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20일 헤리티지자산운용에 따르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순이익의 일정액을 공헌 활동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운영 철학을 회사 정관에 포함하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보다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구호활동 분야에서 인도적 지원을 하는 국내 대표적인 법정구호단체다.
송현석 대표는 “이익 중 일부를 환원해 사회와 동반 성장하자는 게 회사의 운영 철학”이라며 “최근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는 물론 꾸준히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의료인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2018년 9월 설립돼 이듬해 3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친 신생 금융투자회사다. 영업 시작 1년여 만인 지난달 말 기준 펀드 누적 설정액이 8000억 원, 전체 부동산 금융 관련 거래액이 1조5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개발 관련 다양한 딜(Deal)을 직접 만들고 금융 업무까지 주관하는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