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석탄가스화복합발전설비 '태안 IGCC', 무고장 연속운전 3000시간 달성

입력 2020-04-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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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IGCC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IGCC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14일 국내 유일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인 충남 태안 IGCC발전소가 무고장 연속운전 3000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GCC는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불완전연소 시켜 일산화탄소(CO)와 수소(H2)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만들고 환경설비를 통해 정제된 연료로 변환해 복합발전기를 구동·발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석탄화력보다 발전효율이 높고, 석탄화력에서 배출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수준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발전설비다.

2016년 8월 준공된 태안 IGCC는 상용화 초기에는 설계·제작·운전 경험이 없어 다양한 설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설비 개선과 운전기술 향상을 통해 3년 만에 연속운전 3000시간 달성의 쾌거를 거둬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안정적인 설비 운영으로 무고장 운전을 이어가 기존 석탄발전소를 대체할 친환경 IGCC 발전 기술의 자립을 통해 한국형 IGCC 플랜트가 국가 수출전략 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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