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얼굴로 결제 '페이스 페이' 국내 첫 상용화

입력 2020-04-0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양대 학생이 신한 페이스페이 이용을 위해 신한은행에 마련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한양대 학생이 신한 페이스페이 이용을 위해 신한은행에 마련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인 ‘신한 페이스 페이(Face Pay)’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해 인공지능(AI)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됐다.

신한카드는 한양대학교내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식당과 CU편의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수개월에 걸친 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국내 첫 안면결제 서비스 오픈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작년 금융위 주관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행사에서 페이스페이를 선 보인 후, 8월부터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결제 인프라 고도화 등 기술 개선 작업과 동시에 신한 페이스페이의 이용처를 늘려나가 얼굴인식 결제시장 선도 및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결제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라며 "페이스페이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2,000
    • -0.11%
    • 이더리움
    • 5,29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31%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30,600
    • -1.28%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30
    • +0.36%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4%
    • 체인링크
    • 25,590
    • -0.66%
    • 샌드박스
    • 622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