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선 넘는 도전으로 우리만의 방식 만들자"

입력 2020-04-0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 14주년 기념식…코로나19 확산 속 '고객 퍼스트' 강조

"선을 넘는 도전으로 우리만 방식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진옥동<사진> 신한은행장은 1일 통합(조흥은행 합병) 14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행사는 열지 않았다.

진 행장은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금융보국'의 이념으로 달려왔다"며 "지금 신한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성남공단금융센터에 긴급 파견됐던 직원들과 대구ㆍ경북 의료진들을 위해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진 행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각국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며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빠른 정보공유와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을 통해 신한만의 방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말 취임 1주년을 맞은 진 행장은 "고객·사회와 같이 성장하고자 했던 창립과 통합의 역사가 일류 신한의 미래를 세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에 집중하고 신한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일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1분기 168억4000만 달러 흑자 기록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겐슬러 눈총에 후퇴한 비트코인…美 SEC, 이더리움 ETF 재차 승인 연기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12: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77,000
    • -2.34%
    • 이더리움
    • 4,185,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3.65%
    • 리플
    • 729
    • -1.09%
    • 솔라나
    • 200,900
    • -3.97%
    • 에이다
    • 645
    • +3.7%
    • 이오스
    • 1,116
    • +0.18%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50
    • -1.57%
    • 체인링크
    • 19,550
    • -0.91%
    • 샌드박스
    • 606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