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림 누구? 신천치 탈출 후 상담 치료 중, 박근혜 시계 언급하기도

입력 2020-03-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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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신천지에 포섭됐다가 1년 만에 탈출한 김강림 씨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김강림 씨가 출연해 신천지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알렸다. 그는 특히 알아두기 좋은 신천지 용어에 대해 설명했다.

김강림 씨는 "신천지만의 비유로 풀이하는 교리인 '씨 밭 나무 새'가 있다"라며 "씨는 말씀, 밭은 사람의 마음, 나무는 사람, 새는 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복음방, 열매, 잎사귀 용어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강림 씨에 따르면 복음방은 신천지 교사와 포섭 대상자가 만나는 단계로 신천지에 적합한 신도인지 파악하는 단계, 열매는 포섭 대상자를 뜻하며 '열매를 맺다'는 대상자를 신천지로 포섭했다는 말로 사용된다. 또한 잎사귀는 열매(포섭 대상자)를 받쳐주는 바람잡이 역할을 의미한다.

김강림 씨는 신천치에서 탈출한 이후 신천지를 포함해 다양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전화 상담으로만 4000명의 사람을 도왔다고 전했다.

앞서 이만희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손목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시계를 차고 나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서도 김강림 씨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인 추측임을 전제하고 말해보자면 이만희 씨는 '국가로 부터 인정받은 사람이었다' '내가 이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 것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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