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GS칼텍스 신용등급 ‘BBB’ 하향

입력 2020-03-19 1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수익성 저하 예상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9일 저하되는 재무실적을 반영해 GS칼텍스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A-2’ 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험난한 거시경제 여건과 수요 감소, 변동성 높은 유가로 인해 GS칼텍스의 2020년 영업수익성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0~2021년에 진행되는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향후 24개월 동안 현금흐름과 재무지표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안정적 등급전망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동사가 대규모 투자가 완료되는 2021년부터 수익성 반등과 함께 영업 및 재무 실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를 반영했다.

S&P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2020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1.0~1.5%에 그치면서 글로벌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유가 급락도 정유사들의 2020년 실적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GS칼텍스는 재고 관련 손실로 인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자본지출 규모는 2019년 1조2000억~1조4000억 원에서 2020년 1조5000억~1조8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리스부채 관련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6)이 도입되면서 2019년 9000억 원, 2020년 3000억 원의 부채가 추가로 인식될 것으로 관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17,000
    • -0.35%
    • 이더리움
    • 4,94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2.35%
    • 리플
    • 3,040
    • -2.6%
    • 솔라나
    • 202,600
    • -1.03%
    • 에이다
    • 675
    • -3.1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2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78%
    • 체인링크
    • 20,980
    • -1.78%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