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호트 격리 아파트, 94명이 신천이 교인

입력 2020-03-07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확진자 46명 발생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구시 환자발생상황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구시 환자발생상황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46명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 입주민 142명 중 92명이 신천지 교인이었다.

7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의 거주자 141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국내에서 아파트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취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총 137가구(141명 거주)가 사는 것으로 전해진 이 아파트에선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코호트 격리 조치에 따라 현재 주민은 물론 외부인이 출입할 수가 없다. 시는 전날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와 함께 출입, 배달 등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아파트 측은 주민들에 오는 15일까지 격리되며 출근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방송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7,000
    • +0.55%
    • 이더리움
    • 5,327,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1.25%
    • 리플
    • 728
    • +0.14%
    • 솔라나
    • 234,500
    • +1.3%
    • 에이다
    • 629
    • +0%
    • 이오스
    • 1,138
    • +0.89%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0.35%
    • 체인링크
    • 25,970
    • +5.18%
    • 샌드박스
    • 6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