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19에 경제성장률 0.2%P 정도 낮아질 것”

입력 2020-03-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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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질문에서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질문에서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와 관련해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P) 정도 낮아지지 낳겠느냐”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경제에 여러 가지 지표상 어려움이 실제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되고, 중국 경제가 하향 조정되고 글로벌 경제까지 영향을 미쳐 다시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1분기뿐 아니라 올해 전체적인 경제성장률에도 여러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10조원 이상 규모”라고 전했다. 그는 “1단계 대책이 4조 원 정도 되고, 2단계가 16조 원으로 이미 20조 원 정도 대책을 추진하고 있고, 내일이나 모레 정도 국회에 제출될 추경은 10조 원 이상”이라며 “추경까지 합해 30조 원 규모의 대책이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국회 의결 없이 쓸 수 있는 ‘목적 예비비’의 절반 가량을 코로나19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 목적 예비비를 포함해 집행하고 있고, 피해 지원을 위해 조만간 목적 예비비의 절반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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