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축된 학교 마스크, 일반 시민들에게 우선 제공된다

입력 2020-03-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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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대본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 협조차

▲북적이는 마스크 판매대  (연합뉴스)
▲북적이는 마스크 판매대 (연합뉴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내 비축된 마스크를 일반 시민용으로 공급한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초ㆍ중ㆍ고교의 마스크 비축량을 일부 수거해 국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개학 전까지 학교 비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중대본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학교ㆍ농협ㆍ우체국 등 공공기관 물량 전체에 적용된다. 일반 시장을 통해 국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초ㆍ중ㆍ고등 학교에서 우선 제공인 마스크 물량은 총 580만 개다. 전국 초중등학교 비축량 약 1270만 개 중 긴급돌봄교실 (학생용ㆍ교직원용 10일 분량)에 사용할 물량과 소규모 학교는 제외했다.

중대본은 일반 시민에게 우선 제공되는 초중고의 학교 마스크는 개학 이전에 전량 신규 마스크로 다시 비축하며, 개학 이후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유초중고 개학 이후에도 충분한 양의 마스크를 제공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학생들에게 빠짐 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대본 및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기관 공급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만큼 개학 전까지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한 마스크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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