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이동걸·윤종원 '코로나19' 회동…“정책금융 2조 원 차질 없이 집행”

입력 2020-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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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 평가 시 '코로나19' 관련 면책 약속 등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장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장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오전 정책금융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 조찬 간담회에는 은 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부 지휘로 불참하고 서면 보고로 대신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 지원 신규자금 2조 원의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각 정책금융기관장은 해당 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걸 수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다”며 “금융 애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 기은 행장은 “현장에서 자금지원 효과가 확실하게 체감되도록 직접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프로그램의 존재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금융기관장들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대한 확실한 면책을 약속했다. 정책금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때 코로나19 지원에 따른 이익 감소분은 반영되지 않도록 한다. 또 지원 노력은 가점을 준다. 이 밖에 민간 금융회사에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금융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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